횡성군, 20만㎡ 부지에 민간투자로 ‘데이터센터’ 조성_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이 20만㎡ 부지에 민간투자로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선다.

횡성군은 28일 군청에서 웰컴자산운용, 코리아IDC와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간투자 기업은 횡성지역 일대 약 20만㎡ 부지에 데이터센터, 관리지원시설, 변전시설 등 데이터 산업에 필요한 산업기반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사업부지 선정 협조와 행정적 지원을 웰컴자산운용은 금융 조달, 자금 운용 전략 수립, 집합투자 기구 설립·운용 등에 나선다.

코리아IDC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와 사업계획 수립·시행을 담당한다.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은 물론 이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성장

파급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군은 보고 다.

특히 춘천의 경우 3개 데이터센터에서 매년 100억 원의 지방세수를 거둬들이고 있어 횡성에는 춘천보다 2배 더 큰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지방세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주민이 부자 되는 횡성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횡성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에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